“7000피 갈래, 6200피 갈래?”…이번주 코스피 ‘운명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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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7000피 갈래, 6200피 갈래?”…이번주 코스피 ‘운명의 한주’ 업데이트 : 2026.09.07 08:39 닫기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칠천피(7000선) 회복을 앞두고 지루한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는 이번주(7~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선물·옵션 동시만기가 예정돼 있어 경계심리가 형성될 전망이다.증권가에선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6200~7300(NH투자증권)’, ‘6400~7050(키움증권)’선으로 제시했다.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경제지표와 유가 하락이 나타날 경우 상승하고, 미·이란 전쟁 격화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CPI 발표가 이뤄질 경우 경우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월 31일~9월 4일) 코스피는 6439.49~6857.35 사이에서 움직였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속해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증시 하단을 방어했지만, 글로벌 장기채 금리의 상승과 미·이란 무력충돌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8%까지 상승했다. 금리와 유가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개인투자자를 비롯해 외국인과 기관 등이 동시에 현물을 순매도하는 이례적인 장세가 3거래일 이상 연출되기도 했다.다만, 주말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고금리 부담이 일부 해소됐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이라는 안전망과 장기 반도체 수요라는 펀더멘털 명분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유가·금리가 안정되고 외국인 비중 정상화가 시작된다면 기술적 반등을 넘어 새로운 수급 사이클이 촉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오는 10일(미국 현지시각)과 11일 각각 발표되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릴 전망이다. 시장에선 PPI가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CPI와 관련해선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이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져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증시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물가 지표가 완만한 둔화를 나타낼 경우 9월 FOMC(15~16일)의 금리 인상 우려를 낮추며 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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