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서현.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7, 8, 9회는 아닙니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8)은 18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콜업된 김서현과 정우주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서현과 정우주는 제구 불안 등의 문제로 퓨처스(2군)리그서 재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김서현은 지난 5월 13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된 뒤 약 3달 만에 1군에 돌아왔고, 정우주는 지난달 8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된 뒤 약 한달 만에 다시 1군에 등록됐다.
두 선수는 모두 최근 2군 등판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서현은 8월 3경기(3이닝)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ERA) 0.00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내준 볼넷은 2개였다. 정우주는 역시 8월 3경기(3이닝)에서 1승1패 ERA 0.00을 마크했다. 볼넷은 단 1개를 기록했다.

한화 정우주. 뉴시스
김 감독은 18일 “처음에는 일단 7, 8, 9회에는 안 쓸 계획이다. 조금 편한 상황에서 추격조로 기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공 던지는 내용을 보고 투수코치와 얘기를 해 다음 등판 상황을 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2군에서 던지는 것과 1군에서 던지는 건 또 다르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늘도 나올 수 있다. 점수 차와 이닝을 봐 가면서 결정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특별한 얘기를 따로 전하지는 않았다. 그는 “마운드에 올라가서 차근차근 자신감을 가지고 공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날 김서현, 정우주와 함께 내야수 황영묵을 1군에 콜업했다. 기존 1군 엔트리에선 김종수, 강재민, 정은원이 지난 17일 말소됐다.
대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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