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대 역세권…'두산위브 평내호평역'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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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대 역세권…'두산위브 평내호평역' 뜬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두산건설과 남양주도시공사가 경기 남양주 평내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투시도)가 관심을 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가까운 데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격이 6억원대에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8일 분양평가 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도권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10억1910만원으로 지난해 2월보다 16.06% 상승했다. 서울 평균 분양가는 작년 2월보다 28.57% 높은 16억3411만원에 달했다. 경기도 역시 8억10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77% 올랐다.

이달 분양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에 아파트 548가구와 상업시설(지상 1~4층)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가 6억~7억원대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구리에서 공급된 ‘구리 한양립스’ 전용 84㎡ 최고 분양가(11억1200만원)보다 3억원, 작년 12월 남양주에 선보인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의 전용 84㎡ 최고가(8억2350만원)보다 1억원가량 낮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10억원 이하 새 아파트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6억~7억원대 분양가 아파트는 안전자산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남양주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평내 나들목(IC)이 가까워 서울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2030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시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앞으로는 사릉천이 흐른다. 약대울체육공원, 호평체육문화센터, 천마산, 백봉산 등 녹지 공간도 많다. 평동초, 호평중, 호평고 등 우수한 학군과 호평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에는 이마트가 있다. 지난해 남양주 백봉지구에 300병상 이상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돼 의료 인프라도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 공간을 제어할 수 있는 ‘홈닉 홈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관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같은 스마트홈 서비스는 물론 관리비 조회, 하자 보수 요청, 공동 구매, 모임 관리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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