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는 미국 침략에 승리한 정의의 전쟁”...중국서 ‘선전선동’ 강화되는 이유 [한중일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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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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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5 전쟁 발발 75주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기념행사가 열리며 한국인들은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반면, 중국은 이 전쟁을 '항미원조 전쟁'으로 규정하고 자국의 개입을 정당화하는 역사적 서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은 이를 애국주의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역사 교육은 6.25 전쟁을 미국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전투로 설명하며, 이를 대만 통일과 연결짓고 있어 한국은 그 의도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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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6·25 75주년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외증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6·25 75주년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외증손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은 6.25 전쟁 발발 75 주기였습니다. 서울 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고, 많은 한국인들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주지하다시피 6.25는 휴일 새벽을 틈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시점이 전쟁의 공식적인 시작이라는 건 국제적으로도 인정되고 있고 국내외 학계에서도 오래전 결론이 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북한과 함께 주요 참전국 이었던 중국의 시각에서 6.25 전쟁은 평가뿐 아니라 기본적 사실관계도 크게 달라집니다.

“위대한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은 평화를 보위하고(保衛和平) 침략에 항거한(反抗侵略) 정의의 전쟁(正義之戰)이다.”-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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