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간 무려 642명…건설근로사 절반 이상 이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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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5년여간 무려 642명…건설근로사 절반 이상 이 사고로 숨졌다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 추락사10대 건설사 현장서도 36명 숨져같은 공사서 반복사고도 서울 한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이승환 기자] 최근 5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안전 관리에 보다 철저하다고 알려진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도 추락사고는 적지 않게 발생했다. 심지에 같은 공사에서 추락사망 사고가 반복된 사례도 있었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 총 1220명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전체의 52.6%)로 집계됐다.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다만 연도별 추락사망자는 2021년 148명, 2022년 130명, 2023년 127명, 2024년 108명, 2025년 100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도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올해 상반기만 보면 건설현장 사망자 58명 중 절반인 29명이 추락사고로 숨졌다.대형 건설사 현장에서도 추락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국토부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20명이었으며, 이 중 36명(30.0%)이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현대건설·롯데건설이 각각 6명,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가 각각 5명으로 불명예 1·2위를 차지했다.더욱이 같은 공사에서 추락사망 사고가 반복된 사례도 확인됐다. 현대건설의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 제14공구에서는 2022년 2월과 2023년 9월 각각 1명씩 추락사고로 사망했다.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서로 다른 현장에서 닷새 간격으로 추락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023년 4월 6일 가산 지식산업센터에서 추락사고로 1명이 숨졌고 동월 11일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에서도 1명이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건설현장 사망사고 원인은 ‘작업자 부주의’가 3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 85명, 작업순서 미준수 52명, 안전보호구 착용 불량 47명, 미착용 45명 순으로 조사됐다.황희 의원은 “건설현장 사망자 절반이 추락으로 숨지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난간과 작업통로 같은 기본 안전시설 미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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