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과 다르다. 수원서 우승하는 게 동기부여” 정규시즌 챔피언 KT, 한국시리즈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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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이 15일 수원KT위즈파크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소화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KT 최원준이 15일 수원KT위즈파크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5년 전과 다르죠. 좀 더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요?”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서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대비 훈련을 소화했다. KT는 12일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2일간 휴식한 뒤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타격, 수비, 캐치볼 등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이강철 KT 감독(60)은 “KS 1차전 이전까지 단계별로 훈련 일정을 구성했다. 통합우승(정규시즌+KS)을 처음 차지한 2021년과는 기분이 다르다. 그때보다는 우리 모두 좀 더 여유가 생기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KT는 훈련 기간 휴식일을 적절히 안배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는 이틀 훈련한 뒤 하루 쉬는 패턴이 반복된다. 27일부터는 강도가 올라간다. KT는 이날부터 4일 연속 연습경기, 훈련을 병행한 뒤 하루만 쉬고 KS 1차전 전날(11월 1일)까지 훈련을 소화한다. 연습경기 상대는 퓨처스(2군)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국군체육부대(상무)와 23세 이하(U-23) 대표팀이다. 이 감독은 “쉴 때는 쉬고 훈련할 때는 강도 높게 해야 한다. 이 일정이 KS서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KT 고영표가 15일 수원KT위즈파크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이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PS)의 경향을 살펴 선발진, 불펜 구성의 윤곽을 잡으려 한다. KT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를 제외해도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 배제성 등 탄탄한 국내 선발진을 갖추고 있다. 그는 현재 PS에 남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성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뒤, 그에 맞는 유형의 투수로 선발진을 꾸리겠다는 계획이다.KT의 큰 동기부여 중 하나는 홈구장 위즈파크서의 우승이다. KT는 2021년 KS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립 구장으로 사용된 고척스카이돔서 축배를 들었다. 2023년에는 수원서 LG와 KS를 치렀지만 준우승의 아쉬움만 남았다. 주장 장성우는 “2023년 수원서 KS를 치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결국 2위는 잘 기억되지 못한다. 이번에는 우리 팀에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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