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조 대형 생보사 탄생"… 동양·ABL생명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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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54조 대형 생보사 탄생"… 동양·ABL생명 합친다 우리금융 "내년 통합 완료"임종룡 회장 타운홀미팅 주재 우리금융그룹이 보험 자회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통합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18일 우리금융은 "보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의 통합을 공식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하반기 중으로 총자산 55조원 규모의 대형 통합 생명보험사를 출범시키는 게 목표다. 우리금융은 이번 통합이 급변하는 보험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역량을 통합 보험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나아가 통합 보험사를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우선 통합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본건전성(K-ICS 비율) 확보를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래 이익의 원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탄탄하게 쌓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영업 지원과 경영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초고령화 사회가 본격 도래한 것에 발맞춰 요양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사명 변경과 사옥 통합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보험업은 현재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자본건전성 규제, 계리가정 강화로 큰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통합으로 우리금융의 보험 부문이 크게 도약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의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발맞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19일 동양생명·ABL생명 임원과 팀장급이 참석하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주재한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 방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희수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통합생명보험사 출범을 공식 추진하며 내년 하반기 총자산 55조원 규모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보험 부문 역량을 새 법인에 집중하고 이를 그룹 주력 계열사로 육성하는 재편입니다. 다만 K-ICS비율 확보와 CSM 축적이 통합 이후 자본건전성의 핵심 과제로 남습니다. 동양생명은 총자산 55조원 규모의 대형 통합 생보사 출범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우리금융이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BL생명과의 결합을 공식화하며 구조 재편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통합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실적 성장의 계기가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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