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프로듀서 안젤리나 졸리가 새롭게 출발한다.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피플(PEOPLE)은 "여섯 아이의 엄마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막내인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가 18세가 되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51세인 졸리는 캘리포니아에서의 삶을 뒤로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수년 전부터 로스앤젤레스(LA)를 떠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며 "이제는 삶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겸 프로듀서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서 매덕스(24), 팍스(22), 자하라(21), 샤일로(20), 그리고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4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2년간 열애를 이어갔고,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6년 결별했으며, 지난해 12월 이혼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측근은 "아이들은 언제나 안젤리나 졸리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졸리는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늘 바랐고, 이제는 모두 함께 그런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그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24년 8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도 로스앤젤레스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배우 존 보이트와 마셀린 버트런드의 딸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랐다는 그는 "지금은 이혼 문제 때문에 이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언급하며 "하지만 아이들이 18세가 되는 순간, 나는 이곳을 떠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졸리는 "대가족을 이루고 있으면 아이들에게 사생활과 평온, 그리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어진다"며 "지금은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집이 있지만, 때로는 이곳이 내가 세계 곳곳에서 경험한 인간적인 따뜻함과는 다른 곳처럼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로스앤젤레스를 떠난 뒤에는 캄보디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고, 세계 곳곳에 있는 가족들도 찾아다니며 지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가 공동 양육권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섯 자녀(매덕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는 그의 성을 지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와 자하라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저널에 자신들의 성을 '졸리-피트'에서 '졸리'로 변경하겠다는 개명 공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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