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50억 40대 직장인…주식 팔고 담은 '뜻밖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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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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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IT) 업체에 재직 중인 40대 남성 A씨는 수년간 주식과 가상자산에 투자하며 자산을 크게 불린 투자자다. 처음 투자금은 500만원에 불과했지만, 기술주와 성장주, 암호화폐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금융자산을 50억원까지 키웠다. 다만 자산 규모가 커진 뒤 고민도 달라졌다. 더 이상 높은 변동성을 감수하며 수익률만 좇기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해졌다.

A씨의 목표는 명확했다.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로 확보한 50억원을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 중심으로 재배치해 분산투자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공격적인 투자 경험은 있었지만 앞으로는 세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이자와 월 현금흐름을 확보하면서도 주식시장 상승 기회에는 참여하고 싶어 했다.

예금으로 운용하면 세금이 발목

문제는 세금이었다. 50억원을 모두 정기예금으로만 운용하면 현재 금리 연 3% 기준으로 매년 약 1억5000만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이 경우 금융소득이 근로소득과 합산돼 종합소득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금융소득 규모가 커질수록 세율 부담도 높아지는 만큼 단순히 세전 수익률만 보고 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수익률과 절세를 함께 고려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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