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에 평창 여행하면 쓴 돈 절반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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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차 신청 선착순 접수
지역화폐로 최대 50만 원 지급

강원 평창군청. 뉴스1

강원 평창군청. 뉴스1
강원 평창군이 여행 경비의 50%를 돌려주는 ‘반값 여행’ 시범사업을 펼친다. 23일 평창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2026년 지역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반값 여행’ 1차 사전 신청을 27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이 사업은 평창을 방문하는 관외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평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으로 총 2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 및 인접 시군(강릉, 영월, 정선, 횡성, 홍천)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하는 내국인 관광객으로 개인은 물론 청년, 가족, 단체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최대 환급 규모는 개인 10만 원, 청년(19∼34세) 14만 원, 가족 50만 원, 2인 이상 단체 20만 원이다.

1차 사전 신청은 27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여행 가능 기간은 5, 6월이다. 사전 신청은 평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여행 시작일 최소 3일 전까지 해야 한다.

지역사랑 모바일 상품권 ‘CHAK’ 앱을 설치한 뒤 모바일 평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해 CHAK 가맹점에서 QR 결제하거나 대표 신청자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여행 경비 지출을 위해 모바일 평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약 12%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적용돼 실질적인 여행 경비 절감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을 마친 뒤에는 7일 이내(주말 및 공휴일 제외) 평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정산 신청을 해야 하며, 사전 신청 시 지정한 여행 기간 내 결제한 내역만 인정된다. 정산 신청 시에는 평창군 지정 유료 관광지 1곳 방문 인증 사진과 개인 신용카드 영수증, 숙박시설 이용 확인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주유소, 카센터, 금은방, 보습학원, 유흥 시설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복재 평창군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창군 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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