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날씨, 이게 맞아?”…강풍에 우박 떨어지자 간판·담장 ‘폭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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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에서 입간판과 담장이 쓰러지는 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기준으로 총 101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입간판이 차량을 덮쳤고, 수원역에서는 담장이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파손되는 일이 있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9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며, 당국은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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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수원역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에서 간판이나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강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사항은 총 101건으로 집계됐다. 구조 1건, 안전조치 100건 등이다.

먼저 수원시 팔달구의 유흥가에서는 인계박스 내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께에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수m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용인시 처인구에서 주유소 휴게 부스가 넘어지면서 고립된 1명을 구조했다.

정전 사태도 있었다.

오전 10시 34분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일원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상가 등에 있던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

정전 복구 작업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30분께 완전히 마무리됐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전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했다.

바람은 이날 들어 더욱 강해졌으며 오전 10시 30분께 기준 수원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9m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오전 11시 27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까지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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