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멈춘 창원 짚트랙, 99m 타워가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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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4년간 멈춘 창원 짚트랙, 99m 타워가 확 달라진다 타워에 230m 익스트림 슬라이드 설치70억원 투입해 전망대·식당·체험공간 조성2028년 6월 개장 목표…기존 시설 최대한 활용 창원 짚트랙 재개장 조감도. [창원시] 경남 창원 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이 사고로 운영이 중단된 지 4년 만에 새로운 체험시설로 다시 운영된다. 기존 짚트랙을 그대로 재개하는 대신 99m 높이의 타워를 활용해 대형 익스트림 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전망대와 식음·문화공간 등을 갖춘 복합관광시설로 탈바꿈한다.창원시는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공원 내 짚트랙 시설에 총 70억원을 투입해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복합해양관광시설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은 2019년 10월 문을 열었다. 총 12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됐고 99m 높이의 출발타워와 1.4㎞ 길이의 짚트랙이 설치됐다. 하지만 2022년 7월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이후 창원시는 운영사업자의 협약 미이행 등을 이유로 협약을 해지하고 건물 인도 소송 등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 최근 건물 인도를 마치면서 시가 시설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창원시는 활용 방안을 놓고 철거와 짚트랙 재운영, 시설 용도 전환 등을 검토했다. 철거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고 기존 관광시설을 없애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사고 이후 짚트랙을 다시 운영하는 것도 안전성 확보와 부정적 이미지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았다.결국 기존 타워를 살리면서 새로운 체험시설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핵심은 ‘익스트림 슬라이드’다. 99m 높이의 타워 외벽을 따라 230m 길이의 나선형 미끄럼 시설을 설치한다. 타워 높이를 기준으로 세계 최장 규모다. 시설 내부에는 채광창과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이 바다 경관을 보며 내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기존 시설도 활용한다. 타워 2층의 엣지워크는 보수·보강하고, 4층에는 전망대와 포토존을 조성한다. 관리동에는 식당과 카페, 전시·체험공간, 휴게시설 등을 마련한다.사업비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50억원, 기존 시설 보강과 전망대 조성 10억원, 식음·문화·휴게공간 조성 10억원 등 모두 70억원이다.시는 올해 말까지 구조안전진단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친 뒤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7년 8월 시작해 2028년 3월 마무리하고, 같은 해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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