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홈런 타자들의 PS 화력 맞대결…김도영 vs 오스틴, 끝장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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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시즌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KIA 김도영(왼쪽)과 LG 오스틴 딘이 가을 무대서 다시 화력 맞대결에 나선다. KIA와 LG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준PO 1차전을 벌인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LG 트윈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40홈런 타자들의 진검 승부가 가을 무대서 펼쳐진다.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 4위 LG 트윈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을 벌인다. 준PO 직행팀인 KIA의 홈 광주서 1·2·5차전이 열리고, 와일드카드(WC)를 통해 준PO 무대를 밟은 LG의 홈 잠실서 3·4차전이 열린다.KIA와 LG는 정규시즌 막판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다. 10월에만 4경기가 열린 두 팀의 맞대결서 최종 승자는 KIA였다. KIA는 3~5일 잠실서 열린 LG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쓸어 담은 데 이어 12일 광주 최종전에서도 LG를 꺾으며 준PO 직행을 확정했다. KIA 김도영. 뉴시스반면, 4위로 시즌을 마친 LG는 14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5위)와 WC 결정 1차전에서 4-1로 이기며 KIA와 가을무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KIA와 LG의 3위 싸움은 10월 4경기서 터진 ‘결정적 한 방’으로 승패가 갈렸다. KIA 간판스타인 김도영(23)은 5일 잠실 LG전서 9회초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때린 데 이어 12일 광주 LG전에서도 8회말 결승 투런포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2일 홈런으로 시즌 45호포를 기록한 김도영은 LG 오스틴 딘(33), KT 위즈 샘 힐리어드(32)와 홈런왕 경쟁을 종결했다. 팀 정규시즌 3위 확정과 함께 단독 홈런왕에도 오르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오스틴은 최종 41홈런을, 힐리어드는 44홈런을 기록했다.정규시즌 진한 아쉬움을 안고 PS로 향한 오스틴은 14일 두산전서 대포를 가동하며 복수의 칼날을 다시 갈았다. 오스틴은 1회말 좌월 결승 투런포를 터트리며 올해 PS 첫 홈런포를 기록했다. LG 오스틴 딘. 뉴시스오스틴은 14일 준PO행을 확정한 후 김도영과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정규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김도영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미 슈퍼스타지만, 김도영은 앞으로 더 큰 스타가 될 것 같다. 하지만 PS는 다르다. 정규시즌 성적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올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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