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땅 계약 날아갔다”…1.4만가구 들어설 구리 가보니[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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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동 144만㎡에 1만4600호 공급E커머스 보류 뒤 공공택지 전환왕숙·갈매도 개발…교통난 우려토지 거래 차질…공장 이전 걱정도 등록 2026-10-29 오후 4:14:54 수정 2026-10-29 오후 7:00:17 가 가 [구리=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랫동안 개발을 한다 만다 말이 많았던 동네이니 뭐라도 들어오면 좋죠. 그런데 교통이 걱정이네요.” 29일 경기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저층 주택과 창고 등 건물이 들어서 있다. 정부는 이날 사노동 일대 144만㎡에 주택 1만 4600가구를 공급하는 ‘구리건원’ 신규택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다원 기자)29일 경기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사노동 일대 144만㎡에 주택 1만 4600가구를 공급하는 ‘구리건원’ 신규택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다원 기자)29일 경기 구리시 사노동에서 만난 김모씨(50대)는 정부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계획을 반기면서도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오랜 기간 개발 논의가 이어졌던 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미 혼잡한 주변 도로가 더 막힐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김씨는 “출퇴근 시간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엄청 밀린다”며 “다산도 있고 인근에 동구릉도 있어 교통 문제가 있는데 버스라도 자주 다니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찾은 사노동은 대규모 신규택지 발표가 무색할 만큼 한적한 모습이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동네로 들어서자 높은 아파트가 빼곡한 인근 지역과 달리 낮은 다세대·다가구 주택들이 이어졌다. 도로 곳곳에는 창고와 공장이 자리하고, ‘창고 임대’ 스티커가 빼곡히 붙은 건물도 있었다. 주택가를 조금 벗어나면 왕숙천이 흐르고 농장, 체육공원 등 녹지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을 열고 하남과 김포, 구리 등 7만 67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 6곳을 추가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약 1만4600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경기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이날 구리시 사노동 일대 약 144만㎡에 주택 1만 4600가구를 공급하는 ‘구리건원’ 신규택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6곳에 포함된 지역으로, 정부는 지구지정부터 착공까지 절차를 앞당기는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해 2030년 안에 착공한다는 목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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