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넣었는데 1억 됐다”…‘말자쇼’ 뒤집은 주식 손실 고백

1 week ago 7

사진제공 | KBS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억대 자금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사연이 잇달아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말자쇼’는 ‘화가 많은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본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먼저 6년 동안 모은 2억 원을 반도체 종목에 투자했다는 한 출연자는 현재 20%가량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종목을 더 높은 가격에 매수했다는 관객도 등장했다. 또 다른 관객은 배터리 관련 종목에 3억 원을 투자했다가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김기열은 자신이 보유했던 종목 가운데 상장폐지된 종목도 있다고 밝혔다.

20년 넘게 보유했던 주식을 두고 갈등을 빚은 부부의 사연도 공개됐다.

아내는 “3만 원대에 산 주식이 200만 원 갔을 때 팔자고 그렇게 졸랐는데도 안 팔더니 80만 원대에 갔을 때 남편이 몰래 팔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매도 다음 날이었다. 아내는 “그다음 날 상한가를 쳤다”며 남편에게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자꾸 주식 가지고 뭐라고 해서 화가 나서 팔았다”고 맞섰다.

이날 개그맨 정승우는 주식 투자자를 소재로 만든 캐릭터 ‘장투교 최병욱 전도사’로 등장해 투자 손실을 고백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