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넘는 차가 달리다가 불나면 어쩌나”…이 슈퍼카, 순식간에 숯덩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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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에서 주행 중이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나 완전히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불이 난 직후 차량에서 신속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차량은 이미 불에 탔고, 재산 피해는 5400만원으로 추산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이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지난해에도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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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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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달리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나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께 여수시 안산동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났다. 운전자는 불이 난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8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했지만 이미 차량은 완전히 불에 탔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5400만원 상당이다. 불이 난 차량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모델로, 운전자는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비슷한 사례는 지난해 11월에도 있었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 미국 뉴욕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며 완전히 타버렸다.

람보르기니는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0억9000만 유로(한화 약 4조 8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30억 유로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8억 3500만 유로(한화 약 1조3200억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률은 2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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