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뒤 빚 폭탄 온다”…헤지펀드 대부의 경고, 금·비트코인 늘리라는데

1 week ago 29

국제 > 글로벌 경제 “3년 뒤 빚 폭탄 온다”…헤지펀드 대부의 경고, 금·비트코인 늘리라는데 “美, 부채위기 심각해” 진단자산 10~15% 금 보유 권고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창업자 [UPI = 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현재 재정 운용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약 3년 뒤 미국에서 부채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채권 비중을 줄이고 금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달리오는 최근 링크드인에 ‘국가는 어떻게 파산하는가: 현재 벌어지는 일의 배경에 있는 역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미국이 심각한 부채 위기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채권과 같은 부채성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과 비트코인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레이 달리오 [로이터 = 연합뉴스] 달리오는 “채권과 같은 부채성 자산의 비중을 낮추고 금과 소량의 비트코인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며 “자산의 10~15%를 금으로 보유하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일본 정부가 엔화와 자국 자본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국채 일부를 매각하고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달러 약세 속에 고점을 경신한 점을 짚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장기 국채 매입(바이백) 확대 방침을 발표한 것도 전형적인 부채 위기 진행 과정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달리오는 신용·시장 시스템을 인간의 혈액순환에 비유하기도 했다. 달리오는 “신용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면 부채와 이자를 갚을 수 있는 생산성과 소득을 만들어낸다”며 “그러나 충분한 소득을 창출하지 못하면 부채 상환 부담이 다른 지출을 밀어내는 동맥 속 플라크처럼 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금거래소에 금이 진열돼 있는 모습. [한주형 기자]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지면 국채 보유자들이 만기 이후 재투자를 꺼리거나 보유 물량을 매각하면서 국채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그는 “채권 등 상품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족해지면 금리가 오른다”며 “시장과 경제가 위축되거나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부채를 매입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부채를 사들이면 통화 가치가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며 “어느 쪽도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결국 상황이 심각해지면 정부와 중앙은행이 부채 상환을 위해 다시 빚을 내고 중앙은행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화폐를 발행하면서 부채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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