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전용경기장 꿈, 홍천은 이룰 수 있을까…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돔 형태의 경기장 건립 계획 세워” [MK홍천]

19 hours ago 4

비가 와도 대회를 할 수 있는 3x3 전용경기장 꿈, 홍천은 이뤄낼 수 있을까.

홍천은 대한민국 3x3의 메카로 불린다. 이곳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는 세계 최고 선수들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비가 오면 그들을 지켜볼 사람들이 사라진다. 홍천은 비가 와도 무리 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3x3 전용경기장의 꿈을 꾸고 있다.

11일 홍천 토리숲 특설코트에서 만난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작은 도시에서 최초로 국제대회를 열었고 한 해, 한 해를 거듭하면서 더 성장했다. 올해는 3x3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11일 홍천 토리숲 특설코트에서 만난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작은 도시에서 최초로 국제대회를 열었고 한 해, 한 해를 거듭하면서 더 성장했다. 올해는 3x3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XO 제공

11일 홍천 토리숲 특설코트에서 만난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작은 도시에서 최초로 국제대회를 열었고 한 해, 한 해를 거듭하면서 더 성장했다. 올해는 3x3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XO 제공

홍천은 3x3를 대표하는 곳, 그러나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내린 비는 NH농협은행 2025 FIBA 3x3 홍천 챌린저를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진행케 했다. 3x3는 곧 야외 스포츠, 아쉬움이 컸다.

신은섭 회장은 “많이 아쉬웠다. 특별히 특설 코트를 준비, 홍천 챌린저부터 개최하려고 했는데 참 아쉽다. 그래도 홍천 라이트 퀘스트가 열리는 마지막 날에 날씨가 좋아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비가 내려도 무리 없이 대회를 할 수 있는 전용경기장이 있다면 문제가 없다. 신은섭 회장 역시 필요성을 느꼈다. 그는 “우천 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돔 형태의 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가예산은 잡았는데 예산 확보를 위해 강원도와 긴밀히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장 외 숙박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여러 대회가 겹치면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숙박이다. 신은섭 회장은 “홍천은 매해 여러 스포츠 이벤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숙박 문제가 꾸준하다. 외국선수들이 왔을 때 편히 지낼 수 있는 호텔이 많지 않다 숙박시설을 유지하치 위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회사들이 많다”고 밝혔다.

신은섭 회장(좌)은 “KXO 관계자들의 노력,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3년 전 첫 제안이 왔을 때는 의구심이 있었다. 그러나 3년 연속 대회를 열다 보니 KXO가 3x3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었다. 새로운 벽을 넘어 대한민국 3x3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지금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KXO 제공

신은섭 회장(좌)은 “KXO 관계자들의 노력,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3년 전 첫 제안이 왔을 때는 의구심이 있었다. 그러나 3년 연속 대회를 열다 보니 KXO가 3x3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었다. 새로운 벽을 넘어 대한민국 3x3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지금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KXO 제공

꾸준한 국제대회 유치는 결국 다양한 해외 교류로 이어진다. 또 신영재 홍천군수가 말했듯 홍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힘이기도 하다.

신은섭 회장은 “지방체육회, 지방자치단체로서 홍천을 3x3 성지로 만들기 위해 해외 교류 역시 많이 하고 있다. 특히 FIBA 관계자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소통이 되고 또 3x3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끝으로 신은섭 회장은 “KXO 관계자들의 노력,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3년 전 첫 제안이 왔을 때는 의구심이 있었다. 그러나 3년 연속 대회를 열다 보니 KXO가 3x3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었다. 새로운 벽을 넘어 대한민국 3x3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지금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