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MVP 기세 쭈욱~’ 프리먼, 곧 NL 타율-OPS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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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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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프레디 프리먼(36,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OPS 1위 등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3번, 1루수로 나선 프리먼은 시즌 9호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홈런과 함께 2루타 2방.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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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1회 1타점 2루타, 3회 2루타, 5회 1타점 희생플라이, 7회 1점 홈런, 9회 단타를 터뜨렸다. 이날 무려 9루타를 만든 것.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리먼-윌 스미스로 이어지는 1~4번에서 무려 13안타 7타점 7득점을 올린 끝에 8-1로 승리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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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타격감을 보인 프리먼은 이날까지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76와 9홈런 33타점 22득점 41안타, 출루율 0.437 OPS 1.171 등을 기록했다.

프리먼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초반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이에 아직 규정 타석 미달인 상태이기 때문에 성적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단 프리먼은 다음 경기에서 규정 타석을 채울 전망. LA 다저스는 이날까지 총 41경기를 치렀다. 규정 타석은 127타석. 또 프리먼은 이날까지 126타석을 소화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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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프리먼이 다음 경기 후 내셔널리그 타율과 OPS에서 1위로 올라서는 것을 의미한다. 내셔널리그 타율과 OPS 1위는 각각 매니 마차도와 오타니 쇼헤이.

마차도와 오타니는 이날까지 각각 타율 0.342와 OPS 1.051을 기록했다. 프리먼과의 격차는 상당히 있는 편이다.

단 프리먼이 규정 타석을 채우더라도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는 오르지 못한다. 천외천 타격을 하고 있는 저지가 타율 0.409와 1.274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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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3일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4일부터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프리먼은 14일 내셔널리그 타율, OPS 1위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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