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팔로워' 노르웨이 열성 女팬, 잉글랜드 향해 '심판 매수설' 주장... '스파이더캠 오심'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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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세 구드문센. /사진=테레세 구드문센 갈무리
테레세 구드문센. /사진=테레세 구드문센 갈무리
테레세 구드문센. /사진=테레세 구드문센 갈무리
테레세 구드문센. /사진=테레세 구드문센 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성 여성 팬이 노르웨이가 잉글랜드에 패하자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꼬았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맨유와 노르웨이의 팬인 테레세 구드문센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클레망 튀르팽 주심을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4강에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결승행을 다툰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첫 골 과정에서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득점 이전 상황에서 공이 공중에 설치된 스파이더캠에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지 않고 득점을 그대로 인정했다.

이에 구드문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르웨이 대표팀을 격려하면서도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우리가 여기까지 올 줄 아무도 몰랐기에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면서도 "잉글랜드, 그리고 심판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조롱 섞인 불만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왼쪽)과 존 스톤스.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왼쪽)과 존 스톤스.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도 경기 후 심판진에게 조롱 섞인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연장전에서 잉글랜드의 제드 스펜스가 오스카 보브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판독 결과 스펜스의 '다이빙' 액션으로 드러나 판정이 번복되자 그는 다이빙 모션을 조롱하듯 흉내 낸 뒤 허공을 향해 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우는 욕설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FIFA는 이날 오심 논란을 적극 일축했다. FIFA는 성명을 내고 "득점 직전 공중에서 '커넥티드 볼' 센서에 어떠한 파동도 감지되지 않았다"며 "공이 와이어에 닿아 궤적이 변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다.

소셜미디어에서 36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구드문센은 에릭 칸토나, 2000년대 중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맨유 레전드들의 레트로 유니폼을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테레세 구드문센. /사진=테레세 구드문센 갈무리
테레세 구드문센. /사진=테레세 구드문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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