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극적인 리버스 스윕이 나왔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2패 뒤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ALDS 5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이틀 전 구원 등판한 개빈 윌리엄스의 역투, 팀 리더인 호세 라미레즈가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ALDS 3~5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3승 2패로 ALCS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의 ALCS 진출.
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첫 2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3연패로 ALCS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리버스 스윕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12번째 진기록이다.

개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리블랜드는 지난 9일 ALDS 4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윌리엄스가 5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또 타선에서는 팀의 리더 라미레즈가 4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션 버크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극적인 결승 2점포를 때렸다.
이어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 강판 뒤 에릭 사브로스키, 헌터 개디스, 케이드 스미스를 동원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운드가 6피안타 2실점 7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버텼으나,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종전의 영웅 윌리엄스가 승리를 가져갔고, 사브로스키와 개디스는 홀드. 또 스미스는 이번 ALDS 첫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클리블랜드는 오는 13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7전 4선승제의 ALCS를 가진다. 1차전은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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