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물린 삼성전자, 동생에 ‘장외 매도’하면 엔비디아 양도세 0원” … 복잡한 세법이 오히려 절세 기회 준다

2 days ago 9

국내주식 손실, 장외거래 땐
해외주식 차익과 통산해 절세
증여 해외주식 거래는 1년 후에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 어두운 부동산 규제 속, 빛나는 절세! <부동산 실전 절세 전략> / 김호용 세무법인 화담 청담지점 대표 세무사. 2026.10.31 [한주형기자]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 어두운 부동산 규제 속, 빛나는 절세! <부동산 실전 절세 전략> / 김호용 세무법인 화담 청담지점 대표 세무사. 2026.10.31 [한주형기자]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해 2억원 손실을 보고 미국 증시에 엔비디아로 2억원 이익을 냈다면 실제로 번 돈은 없다. 그런데도 엔비디아 차익 2억원에 대해 지방세를 포함해 22%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국내 상장주식의 손실과 해외주식의 이익은 서로 상계(통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려 있는 국내 주식을 ‘장외 매도’하면 이 세금을 없앨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미네르바올빼미’로 알려진 김호용 세무법인 화담 세무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서울머니쇼플러스(+)’에서 이 같은 절세 사례를 소개했다. 국세청 출신인 김 세무사는 주식 양도차손 통산부터 상속 취득세, 재개발 빌라 증여까지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국내 주식 마이너스가 내 세금을 아껴준다고?

양도세는 자산을 그룹으로 나눠 계산하고 같은 그룹 안에서만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은 같은 그룹이지만 국내 상장주식은 소액주주가 증권사를 통해 장내에서 팔면 비과세라 과세 대상인 해외주식 차익과 통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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