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출생아 7만명 '껑충'…증가율 15.8%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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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2026년 6월 인구동향2분기 출생아 7만791명…월별 2개월째 상승세늘어난 혼인·30대 출산율 반등이 상승 견인인구구조 한계 뚜렷…장기 흐름 굳힐 대책 시급 등록 2026-08-26 오후 12:00:07 수정 2026-08-26 오후 12:00:07 가 가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올해 2분기(4~6월) 출생아 수가 7만명을 넘어서며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도 역대 최대폭 증가세를 보이면서, 기나긴 저출산 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같은 반등을 근본적인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30대 여성 인구 확대와 코로나19 이후 밀린 혼인이 집중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는 만큼, 회복의 불씨를 이어갈 정교한 정부 정책이 요구된다.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출생아 수는 7만 7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9675명) 증가했다. 이는 2분기 기준 2019년도 이후 7년 만에 최대 수치이자, 증가율로는 역대 1위 기록이다. 상반기(1~6월) 누계 출생아 수 역시 14만 58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1만 9430명) 늘어 증가 규모와 비율 모두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월간 지표 상승세도 이어졌다. 6월 출생아 수는 2만 311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3115명)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증가 규모로는 1992년 이후 34년 만에 최대치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2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데이터처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직후인 2023년 5월부터 회복된 혼인 건수가 본격적인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1명 올랐고, 6월 합계출산율 역시 0.8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11명 증가했다. 박현정 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2023년 이후 혼인이 늘었고, 혼인과 출산 중심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가 회복되면서 출생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조지표인 유배우 출산율을 보면 젊은 층이 결혼을 하면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확인돼, 혼인 장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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