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만에 낙마한 김승원 “대통령님께 누, 가장 마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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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정부 성공이 우선…부담 더는 안 돼” 靑 “후보자 결정 존중…후속 절차 진행” 국힘 “인사참사 李 책임…독선적 국정” 이진숙, 강선우, 이혜훈, 용혜인 이어 李 정부 5번째 장관 후보자 낙마 사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30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 신약 청탁 의혹, 아내 조합 운영 논란 등에 이재명 대통령까지 전날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고민을 토로하자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님께 누가 되는 것이 가장 마음 아팠다”고 밝혔다.이재명 정부 들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취임하지 못하고 낙마한 인사는 이진숙(교육부) 강선우(여성가족부) 이혜훈(기획예산처) 용혜인(성평등가족부) 전 후보자에 이어 5명으로 늘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국민 검증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걸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과정에서 벌어진 많은 사안과 지적들, 여러분들이 가진 역량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서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김 후보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국민의 삶과 정부의 성공이 우선이다. 민생을 살피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정부에 부담을 더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며 “이번 일로 상처 받으셨을 장애인과 가족들 돌봄 현장에서 헌신해 온 분들 등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김 후보자는 장관 후보에서 물러나면서도 “미완의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윤석열 한동훈 정치 검찰의 표적수사와 한동훈의 수사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 등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검찰의 기소계획서 문건 등을 폭로하며 공세에 앞장 섰다.김 후보자는 “이번 일이야말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국민들께 입증한 사례”라며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로 발달 장애인과 가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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