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2년엔 고령자 가구가 절반 이상...20%는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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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고, 1인 가구 비중도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가구원 수는 2022년 2.26명에서 2052년 1.81명으로 감소하며,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총가구 수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인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증가하다가 204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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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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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년엔 65세 이상 노인 가구 비중이 절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인가구 비중 역시 20%를 넘는다.

12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시도별 2022~2052년 장래가구추계’를 발표했다. 추계상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22년 24.1%에서 2052년 50.6%까지 치솟는다. 시도별로 경북(60.2%), 전남(60.1%), 경남(59.3%) 등 11개 시도가 50%를 넘는다. 고령자 비중이 가장 낮은 세종 역시 35.8% 수준이다.

‘나홀로 가구’ 비중도 크게 뛴다. 2022년 34.1%인 1인가구 비중은 30년 뒤엔 41.3%으로 상승한다. 고령 1인가구는 21.3%으로 2022년(8.9%)보다 2배 이상 뛸 전망이다.

평균 가구원수는 2명을 채 넘지 못할 전망이다. 2022년엔 2.26명으로 집계됐는데 2052년엔 1.81명이 된다. 4인가구 비중은 16개 시도에서 10% 미만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수도 감소한다. 2년 전엔 ‘부부+자녀’가구 비중이 27.3%였지만 2052년엔 17.4%까지 낮아진다.

총가구수는 1인가구 증가가 인구감소세를 상쇄해 당분간 늘어나다가 204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 2022년 2166만4000가구였는데, 2041년 2437만2000가구로 정점을 찍고 2052년엔 2327만7000가구가 된다.

2022년 기준 가구수는 경기, 서울, 부산 순이지만 2052년엔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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