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시즌 V리그 개막특집] 2시즌 연속 3관왕 바라보는 대한항공, 조직력 더 높이고 디테일까지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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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3관왕을 달성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비시즌 동안 기존 멤버들의 조직력을 보완하고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사진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후 환호하는 대한항공 선수단. 사진제공│KOVO[용인=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은 2025~2026시즌 3관왕(KOVO컵·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달성했지만 안주하지 않는다. 2시즌 연속 3관왕을 위해 비시즌 동안 기존 멤버들의 조직력을 가다듬는 한편, 취약 포지션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대한항공은 비시즌 세터 한선수(41), 미들블로커(센터) 김규민(36),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석(31) 등 주축 멤버들을 중심으로 담금질했다. 헤난 달 조토 감독(66·등록명 헤난·브라질)은 큰 변화를 주는 대신 지난 시즌 3관왕 주역들을 중심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헤난 감독은 최근 경기도 용인 대한항공 신갈연수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2시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기 위해 조직력을 다듬었다. 지난 시즌 우리가 추구한 방향이 옳았다.기본 구성을 크게 바꿀 필요가 없었다”고 시즌 준비를 돌아봤다.헤난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후 선수들에게 안정적 리시브와 빠른 공격 전개를 강조했다. 또 베테랑이 많은 대한항공이 빡빡한 일정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려면 무엇보다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봤다. 고강도 체력훈련을 병행한 이유다. 이번 비시즌도 비슷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력훈련 이외에 리시브와 세트 플레이 훈련에 집중했다. 헤난 감독은 “3관왕 원동력은 조직력이었다. 조직력의 핵심인 리시브 2위(효율 34.07%)에 올랐다. 우린 충분히 좋은 배구를 했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은 조직력 강화만큼 취약 포지션 보강에도 적극 나섰다. 다용도 공격수 젠더 케트진스키(26·캐나다)를 외국인 드래프트서 전체 3순위로 지명했고, 아시아쿼터 세터 야마모토 류(26·등록명 류·일본)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왔다. 세터 유광우(41)와 리베로 강승일(21)을 내주고 리베로 이상욱(31)을 받는 트레이드도 단행했다.대한항공은 새 시즌에는 보다 디테일한 배구를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31일에 개막할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이전까지 새 얼굴들이 팀에 빨리 녹아들도록 KOVO컵과 연습경기 등 실전 위주의 담금질을 이어갈 계획이다.헤난 감독은 “공격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케트진스키는 쓰임새가 크고 공격력이 좋다. 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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