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챔피언 vs 2024년 챔피언…LG-KIA, 역대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용호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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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용의가 2016년 KIA와 WC 결정 2차전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LG 김용의가 2016년 KIA와 WC 결정 2차전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2024년과 2025년 각각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10년 만에 가을야구서 맞붙는다.KIA와 LG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PS 맞대결은 2016년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이후 10년 만이다. 2024년부터 2년간 번갈아 우승한 KIA와 LG는 PS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1983년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시작으로 통산 4차례 만난 두 팀은 시리즈 우위를 2차례씩 나눠 점했다.두 팀의 우열은 KIA의 모기업 인수 전과 후로 나뉜다. KIA는 전신 해태 시절이던 1983, 1997년 KS를 모두 5차전 안에 끝냈다. 이 기간 상대 전적서도 해태가 8승1무1패로 월등히 앞섰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레전드 유격수 류지현(LG), 이종범(해태)이 맞붙은 1997년 KS서는 해태가 이종범의 활약에 힘입어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했다. 이종범은 5경기서 타율 0.294, 3홈런, 4타점, 2도루로 종횡무진 활약해 KS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해태 시절 이종범이 LG전서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동아일보DBKIA가 해태를 인수한 2001년 이후 두 팀의 상황은 달라졌다. 2002년 PO(5전3선승제)서 KIA를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제압한 LG는 2016년 WC 결정전서도 우세를 이어갔다. WC 결정전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2016년 맞대결서는 정규시즌 5위 KIA가 1차전서 기선을 제압했다. 상위 팀 어드밴티지로 1승을 선점한 LG는 벼랑 끝 승부서 극적으로 2차전을 잡고 준PO에 올랐다. 2차전서는 LG가 9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번 준PO서도 KIA와 LG의 명승부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KIA는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나흘간 전열을 재정비한 뒤 준PO에 나선다. KIA와 시즌 최종전 패배로 4위가 된 LG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KIA는 올 시즌 끝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 상대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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