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5월 28일부터 코엑스서 개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 ‘코스모뷰티서울’이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39회를 맞는 ‘코스모뷰티서울’은 올해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라는 명칭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된다. 이를 통해 빅바이어를 포함한 160여 개사에 달하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참가업체 대상 사전 매칭 및 1:1 B2B 상담을 지원하는 등 K-뷰티 중소 브랜드의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이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은 물론, 국내외 화장품·뷰티 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참가업체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이어, 대기 업체를 포함해 4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를 희망하면서 전시 공간 확대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따라 K-뷰티페스타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로비 부스를 대폭 확장했다.

4월 기준 10개국 401개사, 총 605부스가 참가를 확정하였으며, 2025년 뷰티 트렌드와 최신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참가 기관으로는 뷰티플랫폼관, 인천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원 등 지자체 단체관이 포함되며,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나인원코스메디, 명인화장품, 아이소브, 에이치피코리아, 일론 등이 대규모 부스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대경피앤씨, 동동구리무, 라이프투게더, 릴리커버, 메조팜, 신도피앤지, 에이제트에이치, 에이치알메디텍, 코시르/더스킨하우스, 케이엘글로벌, 플래티넘브릿지 등 전 품목의 중소·라이징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국내외 시장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전문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업계 전문가 간 네트워킹과 인사이트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또한 객관적인 데이터와 전문가 심사를 기반으로 장기간 제품 테스트와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코스모뷰티서울 어워즈 - 루키 오브 더 이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도 650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초청이 예정되어 있으며, 로비 무대에서는 메이크업 시연, 어워즈 수상작 체험존, SNS 경품 이벤트 등 참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 관람은 5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국제전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