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 오는 6월 베트남 하노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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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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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이 오는 6월 25~27일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코트라 등 관계 기관의 후원을 받아 270개 부스, 전시 면적 5649㎡(약 1708평)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 기업 90개 사를 포함해 총 5개국의 20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베트남 해외 바이어 380여 개사를 초청해 기술 및 수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7000만 달러(약 95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이 목표다. 사전 간담회, 개막식,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 및 참가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의 비즈니스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VIE Expo(전력), Battery Expo(배터리), Water Expo(수처리) 등 동시 개최될 부대 행사와 연계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K-Biz 한국관과 한국 6대 발전사 공동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참가기업은 현장 통역 서비스, 숙박 및 교통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전시회에서는 5개국 196개 사 및 358개 사 바이어가 참가했고 계약 추진액 6200만 달러(약 855억 원)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별도 MOU 체결장을 통해 27건의 무역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 사무국은 오는 3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25 베트남·에너지 산업전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 환경·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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