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200억 원을 기부한 것이 진심으로 아깝지 않다고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김장훈은 정말 200억이 안 아까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활동 기간 동안 수많은 구설수에 오른 김장훈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거짓말 테스트를 준비했다. 실제 19년간 거짓말 탐지 검사관으로 활동한 경찰 출신 전문가도 모셨다.
검사관은 먼저 과거 기내 흡연 논란을 언급하며 “반성하고 뉘우쳤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반성했다”고 답해 ‘진실’로 판명됐다. 김장훈은 당시 승무원에게 사과하며 “너무너무 죄송했고, 저를 아끼던 그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 저보다 더 안타까워하셨다”며 “인천 경찰서 형사님 두 분이 수갑도 안 채우고 인간적으로 대해주셨다. 그 후로 잘 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전 재산이 200만 원이라는 기사에 관해 묻자 김장훈은 “지금은 아니다. 와전이 됐다. 조금 더 많다”고 했고, 그래프가 요동쳤다. 당황한 김장훈은 “현금 갖고 있는 게, 제가 서랍에 140만 원 있다. (가수) 하하 아이들을 만나서 용돈으로 60만 원을 줬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200억 기부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맞다”고 했지만, 애매모호한 결과가 나왔다. 김장훈은 “민망해서 그런 것 같다. 기자들이 파헤쳐서 (기부 금액이) 200억이 넘었다고 나온 게 10년이 넘었다. 그것보다 더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200억 기부 금액이 아깝지 않냐고 묻자 김장훈은 “전혀 아깝지 않다. 그까짓 거 뭐”라고 답했고, ‘진실’로 판명됐다.
김장훈은 “초창기에는 이미지 때문에 기부했던 게 좀 있었다. 누가 칭찬해주는 게 좋고, 알려지면 좋았는데 어느 날부터는 그런 게 없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김장훈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이 넘으면 꼭 필요한 곳에 1억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펼치기도 했다.
1963년생인 김장훈은 1991년 데뷔 후 ‘난 남자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연과 방송 활동으로도 활약한 그는 누적 기부액이 무려 21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9일에도 산불 피해 복구로 2천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는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활고 루머를 일축하고 서울 대치동에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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