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컷] “Killin’ It Girl”이요? 빌보드가 먼저 킬당했죠…제이홉 8연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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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팀이 데뷔 12주년을 맞은 13일 오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팀이 데뷔 12주년을 맞은 13일 오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 뮤직 제공)

★1줄컷: 핫100 입성? 제이홉에겐 그냥 월요일 같은 일상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또 한 번 빌보드를 ‘Killin’ It’했다. 이번엔 숫자가 증명한다. 바로, 핫100 8연속 진입.

빌보드는 6월 2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제이홉의 신곡 ‘Killin’ It Girl’(feat. GloRilla)이 ‘핫100’ 차트 40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핫100’에 총 8곡을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국과 나란히 7곡 타이 기록을 갖고 있던 그가 이번 곡으로 단독 선두에 섰다.

이번 곡은 제이홉의 솔로 3연속 프로젝트 중 마지막 주자다. 올 3월 공개된 ‘Sweet Dreams’(66위), ‘Mona Lisa’(65위)에 이어, ‘Killin’ It Girl’은 단숨에 핫100 40위로 직행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한국 가수 중 가장 높은 첫 진입 순위라는 점도 눈에 띈다.

‘Killin’ It Girl’은 힙합 기반의 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푹 빠진 감정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후크는 중독적이고 분위기는 당당하다. 미국 인기 래퍼 글로릴라(GloRilla)의 피처링이 더해져 곡의 볼륨감도 확실히 올라갔다.

● 빌보드만 킬당한 거 아님…영국·글로벌도 줄줄이 반응

‘Killin’ It Girl’은 ‘핫100’ 외에도 전방위 성과를 쓸어 담았다.

글로벌 200(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전체): 3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30위
영국 싱글 다운로드·세일즈 차트: 1위

차트에서만 놀지 않았다. 제이홉은 지난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HOPE ON THE STREET’ 월드 투어 파이널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세계 16개 도시, 33회 공연, 누적 관객 52만 4000명. 이쯤 되면 그냥 ‘정호석 유니버스’다.

다가오는 7월엔 독일 베를린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로 선다. 이제는 누가 먼저 ‘킬당할지’ 예측하기 힘들다. 단 하나 확실한 건, 제이홉은 지금 이 순간에도 커리어를 ‘Killin’ It’ 중이라는 사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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