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26·스웨덴)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
쿨루셉스키는 2025-26시즌을 통으로 쉬었다. 쿨루셉스키는 2025년 5월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오른쪽 슬개골을 크게 다쳤다. 쿨루셉스키는 수술대에 올랐고, 긴 시간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웨덴 축구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쿨루셉스키의 발탁을 고민했다.
스웨덴 대표팀 팀 닥터인 베르너는 “쿨루셉스키와 관련해선 오랜 고민과 대화가 있었다”며 “쿨루셉스키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었다. 냉정하게 쿨루셉스키는 월드컵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다.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도 문제지만, 최근 진행한 몸 상태 점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쿨루셉스키는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베르너는 덧붙여 “쿨루셉스키는 굉장히 까다로운 부상을 입었다. 회복과 치료가 매우 어렵다. 쿨루셉스키의 부상 부위가 경기를 뛰면 상당한 부담이 가해지는 곳이라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 중인 핵심이다. 강한 힘과 드리블을 앞세운 전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날카로운 왼발 킥력까지 갖췄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대표팀에서 A매치 45경기(5골)를 소화 중인 부주장이기도 했다.
쿨루셉스키의 그라운드 복귀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는 “쿨루셉스키가 하루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란다. 나는 쿨루셉스키가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스웨덴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F조에서 튀니지(6월 15일), 네덜란드(21일), 일본(2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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