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절반 이상 전망치 상회
반도체·건설 업종 주축 ‘깜짝 실적’ 견인
1Q 이익 16조 초과 달성…“추가 기록 기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중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 넘어선 곳의 비율이 약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곳 중 1곳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기록한 것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3개사 이상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197곳 중 90곳이 지난 30일까지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49곳(55.5%)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았거나 적자 폭이 축소됐다.
특히 영업 이익이 전망치를 10%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은 29곳이었다.
반대로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낮거나 적자 전환, 또는 적자 확대를 보인 기업은 41곳 중 10% 넘게 하회한 ‘어닝쇼크’ 기업은 19개였다.
집계 대상 상장사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총합은 122조4245억원으로, 전망치인 106조2273억원을 16조원 넘게 상회했다.
특히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 속 삼성전자는 57조232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전망치(42조2000억원)를 35% 상회했다. 전망치(36조8783억원)의 2%를 웃돈 SK하이닉스(37조6103억원)와는 크게 대조되는 수치다.
영업이익이 1000억원 넘는 상장사 기준, 시장을 가장 놀라게 한 기업은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전년 동기 1조1055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 올 1분기엔 1200억원가량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흑자전환에 이어 시장 전망치를 두배가량(114%) 뛰어넘는 2556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선 향후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까지 포함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설태현 DB증권 연구원은 “2026년 1분기 국내 증시는 자본재, 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형성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3개 이상의 기관에서 실적을 추정하는 기업 174개 중 106개가 컨센서스보다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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