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새 “9천만원 더 내야 팝니다”…분양가상한제인데 왜?

2 weeks ago 9

고양창릉 공공분양 전용 84㎡ 7.7억→8.6억 껑충건설공사비지수 13개월 연속 상승, 기본형건축비도 상승"내집마련 실수요자, 기다리지 말고 지금 집 사야" 등록 2026-10-20 오전 10:47:51 수정 2026-10-20 오전 11:40:12 가 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이 주원인이다. 최근 공급된 아파트들에서 분양가가 오른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 풍무역세권과 인천 검단신도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양창릉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4곳에서 지난해와 올해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살펴본 결과, 조사 대상 4곳 모두 올해 공급된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창릉 공공분양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약 1년 반 만에 9000만원 이상 올랐다. 지난해 1월 공급한 S5블록의 최고가가 7억 7289만원인데 비해 올해 7월 공급된 S4블록 같은 평형은 최고 8억 6719만원으로 9430만원 올랐다. 김포 풍무역세권의 흐름도 비슷하다. 올해 7월 공급된 B4블록 ‘호반써밋 풍무III’는 전용 84㎡를 최고 7억 6,250만원에 분양했다. 지난해 10월 공급한 B5블록 ‘김포풍무역세권 호반써밋’은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7억 150만원이었다. 약 9개월만에 6100만원이 오른 셈이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올해 6월 공급된 ‘평택고덕우미린프레스티지’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지난해 7월 공급 단지보다 5750만원 높았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올해 6월 공급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지난해 7월 공급 단지보다 363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상한제로 가격을 억누르는데도 가격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공사비가 오르고 있어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건설공사비지수(2020년=100)는 138.74로 전년 동월보다 5.98%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상승전환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이다. 정부 역시 공사비 상승분을 분양가 산정에 반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9월 15일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직전 고시인 ㎡당 223만 7000원에서 4.07% 오른 232만 8000원으로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분양가가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