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10중 1약’ 진흙탕 싸움 시작…‘월드컵 휴식기 끝’ 재충전 마친 K리그, 다시 달린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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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10중 1약’ 진흙탕 싸움 시작…‘월드컵 휴식기 끝’ 재충전 마친 K리그, 다시 달린다 [MK이슈]

한숨 고른 K리그가 돌아온다.

국내프로축구 K리그는 4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K리그1은 16라운드부터, 팀마다 소화 경기가 다른 K리그2는 15라운드 혹은 16라운드를 맞이한다.

현재 K리그1은 빡빡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강 10중 1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위권 경쟁이 촘촘하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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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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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 여유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건 선두 FC서울뿐이다. 서울은 3년 차에 접어든 김기동 감독과 함께 시즌 초반 질주를 이어가며 봄을 꿈꾸고 있다. 승점 32(10승 2무 3패)로 2위 울산HD(8승 2무 5패), 3위 전북현대(이상 승점 26·7승 5무 3패)와 6점 차다.

울산, 전북을 포함해 11위 김천상무(승점 14·2승 8무 5패)까지 10팀이 12점 차에 묶여있다. 이 중 전반기에서 승점 20 고지를 넘은 팀은 울산, 전북과 함께 4위 강원FC(승점 24·6승 6무 3패), 5위 포항스틸러스(승점 22·6승 4무 5패), 6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21·6승 3무 6패), 7위 FC안양(승점 20·4승 8무 3패)까지 6팀이다. 6팀은 6점 차에 모여있다.

파이널A(상위 6팀)를 향한 경쟁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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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밑에 순위 팀들에게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8위 제주SK(승점 18·5승 3무 7패), 9위 부천FC(승점 17·4승 5무 6패), 10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6·4승 4무 7패), 김천까지 향후 두세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

촘촘한 순위 경쟁에서 다소 밀려있는 팀은 최하위 광주FC(승점 7·1승 4무 10패)다. 지난 시즌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인해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가 뼈아프게 돌아왔다. 더욱이 팀의 전성기를 이끈 이정효(현 수원삼성) 감독도 떠나고, 젊은 지도자 이정규 감독이 새로 사령탑으로 올랐다.

징계에, 변화까지 겪은 광주는 초반 예상과 다른 저력을 보였으나 유지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번 휴식기에 앞서 징계 기간이 끝나며 폭풍 영입에 나섰다. 아이데일, 주앙 페드로, 바 루아, 반 흐룬스벤 등 공격과 수비에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장석환, 김우진, 배진우 등을 영입해 선수단 보강을 이어갔다. 후반기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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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승격권 싸움이 치열하다. 2027시즌 K리그1 팀 수 증가로 올해 최대 4팀까지 승격이 가능하다. 우승, 준우승 팀에 자동 승격 기회가 주어지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와 승격 결정전을 치른다. 즉, 6위 이내 순위를 차지해야 다음 시즌 1부 생활을 누릴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2부는 선두 경쟁이 뜨겁다. 부산아이파크(승점 32·10승 2무 2패)가 3년 차인 조성환 감독과 승승장구 중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이정효 감독의 2위 수원삼성(승점 29·9승 2무 3패)을 3점으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부산을 추격하면서도, 밑에 팀들을 따돌려야 하는 입장이다. 3위 서울이랜드(승점 26·8승 2무 5패), 4위 대구FC(7승 4무 3패), 5위 화성FC(이상 승점 25·7승 4무 4패)가 기회를 엿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랜드, 대구, 화성도 수원과 같은 처지다. 6위 김포FC(승점 24·6승 5무 3패), 7위 수원FC(승점 23·6승 6무 2패)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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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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