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피아니스트 김세현(사진)이 세계 정상의 클래식 레이블 워너 클래식과 독점 녹음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파리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이뤄낸 성과다.
2007년생인 김세현은 예원학교를 거쳐 현재 하버드대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NEC)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재학 중이다.
워너 클래식은 베아트리체 라나, 파질 사이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소속된 레이블이다. 데뷔 앨범은 쇼팽과 포레의 피아노 작품으로 구성된다. 쇼팽 연습곡 전곡과 녹턴(8번), 포레의 뱃노래·왈츠 카프리스·즉흥곡, 그리고 가곡 ‘꿈을 꾼 후에’를 직접 편곡한 버전이 담긴다. 앨범은 파리에 헌정된다. “그곳에서 (콩쿠르 우승 이후)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그는 말했다. 앨범은 오는 9월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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