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인디음악 무대 지킨 김민호 대표, 특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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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인디음악 무대 지킨 김민호 대표, 특별공로상 수상

입력 : 2026.06.12 18:03

‘문화콘서트 난장’ 기획·제작 공로 인정
국카스텐·10㎝ 등 스타 뮤지션 등용문

17년간 ‘문화콘서트 난장’을 제작해 온 김민호 광주MBC프렌즈 대표(왼쪽)가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독자제공]

17년간 ‘문화콘서트 난장’을 제작해 온 김민호 광주MBC프렌즈 대표(왼쪽)가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독자제공]

김민호 광주MBC프렌즈 대표이사가 17년간 지역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와 인디뮤지션들의 무대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광주MBC프렌즈는 김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광주MBC 프로듀서로 재직하던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문화콘서트 난장’을 기획·제작하며 국내 싱어송라이터와 인디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주류 방송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인디뮤지션들에게 꾸준히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국카스텐, 몽니, 10㎝, 검정치마,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적재 등 다수의 뮤지션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김 대표가 17년 동안 문화콘서트 난장을 제작하며 창작 음악의 저변 확대와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좋은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을 17년 동안 이어왔다”며 “이 상은 꺼져가는 난장의 불씨를 다시 살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광주MBC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총 700여 회의 ‘문화콘서트 난장’ 제작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광주MBC프렌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역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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