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배 오른 JYP 지분 샀어야”...2PM 장우영 폭풍 후회한 이유

3 weeks ago 4

장우영. 사진|스타투데이DB

장우영.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2PM 장우영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지분은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 웹예능 ‘핑계고’에는 2PM 장우영, 마마무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우영이가 JYP 임원이라고 하더라”고 물었고, 장우영은 “JYP 사내 이사는 아니고 대외협력이사”이라고 답했다.

이어 장우영이 “(회사) 지분은 없다”고 하자, 유재석은 “좀 샀어야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장우영은 “맞다. 샀어야 했다. 근데 주식에 관심이 없어서 지분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또 장우영은 “기회가 있었는데 안 샀다. 첫 재계약 할 때 보통 (지분과 현금 중) 선택권을 준다. 그때 당시에는 사실 회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박진영 형이 2PM한테 선택권 주는 거 자체가 진짜 노고를 인정해 주는 느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회사에 투자하라는 느낌이 되지 않나. 형이 며칠 고민하다가 그냥 지분 말고 현금으로 주라고 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핑계고’ 장우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핑계고’ 장우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유재석은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거로 준 것”이라며 “JYP 형이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고 있던 장우영은 “그랬는데 돌아보니까 돌아버리겠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이 10년 만에 16배나 증가했기 때문.

장우영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살 거 같냐는 질문에 “그냥 다 산다. 다 넣을 거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막상 주식으로 받아서 수익 낸 분들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고, 화사는 “나도 전 회사에서 준다고 했는데 모르니까 그냥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핑계고’ 유재석, 화사, 장우영, 조세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핑계고’ 유재석, 화사, 장우영, 조세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조세호는 “재테크를 우리가 안 할 수는 없다. 되돌아보면 놓친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장우영 역시 “너무 모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자산을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돈은 또 갖고만 있다고 되는 건 아니다. 물가 상승률에 따라서 돈의 가치가 점점 줄어든다. 그러니까 공부도 조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우영은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도라이버’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아임 인투(I’m into)’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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