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진 헝가리에서 차기 보건부 장관 후보자가 기쁜 마음을 담아 막춤을 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9일) 헝가리에서는 마저르 페테르 신임 총리의 취임식이 열렸다. 그의 당선에 따라 헝가리는 16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됐다.
취임식 현장에 참석한 차기 보건부 장관 후보자 졸트 헤게두스(56)는 기쁨의 막춤을 춰 화제가 됐다.
정형외과 의사인 헤게두스는 취임식 당일 수만 명의 인파 앞에서 ‘에어 기타(Air guitar·기타를 들지 않고 실제로 연주하는 것처럼 흉내 내는 춤)’나 ‘오징어 춤’을 선보였다. 헤게두스의 권유에 다른 정치인들도 무대 위로 올라와 함께 웃으며 춤을 췄다.
헤게두스는 지난달에도 선거 승리 후 즉흥적으로 춤을 춰 이목을 끈 바 있다.
헤게두스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수많은 사람이 (취임식에서) 춤을 출거냐고 물어봤다”며 “음악이 시작되자 관중이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려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서 춤추고, 함께 시간을 보내자. 전자기기 만지작거리는 건 그만하고 이 순간을 즐겨보자”라며, 한때 전국에 널리 퍼져 있던 공동체 무도장인 ‘탄차즈(táncház)’ 가 헝가리에 다시 생겨날 때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헝가리에는 거리와 광장에서 시민들이 다 함께 춤을 추는 문화가 있다. 이는 2011년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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