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주년을 맞는 펜타포트에는 영국의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미국의 픽시즈(PIXIES), 크루앙빈(KHRUANGBIN) 등 글로벌 아티스트를 비롯해 국내외 6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를 ‘이동(MOVEMENT)’으로 정했다. 음악이 무대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사람과 도시, 나아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역동적인 흐름을 담아내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단순 공연을 넘어 국내외 뮤지션과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음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시작된 음악적 에너지가 아시아 음악 생태계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허브 기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라인업도 화려하다. 국내에서는 실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실리카겔(Silica Gel), 강렬한 록 사운드의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 전자음악 아티스트 키라라(KIRARA)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펜타포트 무대에 복귀해 기대를 모은다.
해외 아티스트 역시 눈길을 끈다. 트립합 장르를 대표하는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미국 인디록의 상징 픽시즈(PIXIES), 독창적인 글로벌 사운드로 사랑받는 크루앙빈(KHRUANGBIN), 스코틀랜드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더 지저스 앤 메리 체인(The Jesus and Mary Chain)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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