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일 전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유족이 밝혔다. 향년 89세.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남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사상계를 시작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신동아)에서 기자로 일했다. 1981년 11대 국회의원(서울 서대문·은평, 민주한국당)을 시작으로 14대(서울 은평갑, 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 15대(서울 은평갑, 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 의원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9시 20분이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