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부천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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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기준… 29개월 만에 또 올라

경기 부천시 마을버스 요금이 11일부터 성인(일반) 기준으로 200원 인상된다. 2024년 2월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된 뒤 2년 5개월 만에 다시 오르게 된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조정은 연료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부천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650원으로 200원 오르고, 청소년은 1160원으로 150원, 어린이는 830원으로 100원 각각 인상된다.

시는 최근 인건비와 연료비 상승 등으로 마을버스 업계 운영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해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소 수준의 요금 인상을 통해 운송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마을버스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제한하고, 버스 이용 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대중교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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