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m 화면 가득 별빛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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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11m 화면 가득 별빛이 번진다 입력 : 2026.08.31 17:23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을 설명 중인 김택상 작가. KB금융 노랑, 주황, 분홍빛이 거대한 화면 위에서 구름처럼 번진다. 곡면으로 휘어진 화면이 공간을 감싸며 마치 성운 속에 들어온 듯한 장면을 만든다. 김택상 작가의 회화 '별빛이 성운이 될 때'다.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에서 KB금융그룹이 김택상 작가와 함께 특별전 '별의 축적'을 선보인다. 작가는 30여 년간 물을 매개로 색의 번짐과 침착, 겹침을 실험해왔다. 바닥에 눕힌 캔버스에 극소량의 안료를 푼 물을 붓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색을 쌓아 올린다. 붓질 대신 물의 흐름과 시간에 맡기는 수행적인 작업으로, 한국 단색화의 계보 속에서 논의돼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조각과 10m가 넘는 대형 회화를 공개한다. '별빛이 성운이 될 때'는 가로 11m, 세로 2.4m에 달하는 대작으로, 곡면의 화면이 관람객을 둘러싸도록 설치된다. 조각 'Thing 26-2'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명 '별의 축적'은 작가의 작업 세계를 상징한다. 밤하늘의 별빛이 긴 시간을 지나 우리에게 도달하듯 그의 작품 역시 물과 빛, 바람, 기다림이 켜켜이 쌓여 하나의 화면으로 완성된다. 수많은 순간과 과정의 축적이 작품의 깊이를 만든다는 의미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김택상 작가가 작품을 통해 탐구해온 시간의 축적과 KB금융이 오랜 시간 고객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연결해 예술과 금융이 공유하는 축적의 가치를 조명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국내 미술시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키아프 서울을 후원하고 있다. [정유정 기자] KB금융그룹이 9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키아프 서울에서 김택상 작가와 함께 특별전 '별의 축적'을 선보입니다. 30여 년간 색의 번짐을 실험해온 작가의 대형 회화와 조각을 공개하며 예술과 금융이 공유하는 축적의 가치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3년째 이어진 미술시장 후원이 브랜드 접점 확대와 문화 지원 측면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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