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세' 세계 최고령 영국 할머니, 장수 비결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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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2 11:48 수정2025.05.02 11:48

세계 최고령자 에설 케이터햄 씨가 '115' 숫자가 적힌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 Hallmark Luxury Care Homes 캡처

세계 최고령자 에설 케이터햄 씨가 '115' 숫자가 적힌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 Hallmark Luxury Care Homes 캡처

브라질의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지난달 향년 116세로 별세하면서 115세의 영국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얻게 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영국 서리에 거주하는 에설 케이터햄 씨다.

1909년 햄프셔에서 출생한 케이터햄 씨는 1933년에 결혼했다. 남편은 1976년 사망했다.

현재 요양원에 거주 중인 케이터햄 씨는 장수 비결에 대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면서 좌우명이 '누구와도 절대 다투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케이터햄 씨는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지금은 멋진 요양원에서 살고 있다. 여기선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다해준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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