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쯤이야…” 국민 1000명 중 25명꼴로 민생쿠폰 안 받았다

6 hours ago 2

경제

“10만원쯤이야…” 국민 1000명 중 25명꼴로 민생쿠폰 안 받았다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두 번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자가 4452만6949명으로 집계되며 신청률은 97.5%에 달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급된 총액은 4조4527억원이며, 지급수단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미신청자는 114만3936명으로, 1차 소비쿠폰 미신청자보다 약 2배 증가했으며, 서울의 미신청 비율이 3.46%로 가장 높았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 한 점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김호영 기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두 번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자가 97.5%로 최종 집계됐다. 미신청자도 2.5%에 달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마감한 결과 대상자 4567만885명 가운데 4452만6949명이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에게는 총 4조4527억원이 지급됐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3049만1675명(68.5%),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종이형)이 824만9270명(18.5%), 선불카드가 578만6004명(13.0%) 등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98.14%), 전북(98.12%), 광주(98.08%), 대구(97.98%), 울산(97.95%), 경남(97.94%) 등 순이었다.

2차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114만3936명으로 집계됐다. 1차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56만명)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미신청자 비율은 서울이 3.46%로 가장 높았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어치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1·2차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모두 오는 30일까지다. 그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