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중 65명 ‘만족’…병원에 남은 전공의, ‘수련환경 만족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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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명 중 65명 ‘만족’…병원에 남은 전공의, ‘수련환경 만족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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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공의 대상 수련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65%로 작년 대비 1.5%p 상승함.

조사 대상자는 의대 증원 등에 따른 의정 갈등 상황에서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이며, 이들이 소속 수련병원의 수련환경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함.

그러나 일부 전공의들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병원의 노력이나 행정 지원, 학술 활동 지원 체계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잡무 과다와 인력에 비해 과다한 업무량, 과도한 업무 시간 등에도 불만족을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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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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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공의 대상 수련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65%로 나와 지난해보다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속 수련병원(기관)의 수련환경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41.8%, ‘매우 만족한다’ 응답 비율은 23.2%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같은 답변의 비율은 각각 40.3%, 23.2%로 조사됐다. ‘만족한다’는 비율은 전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올해 조사 대상자들은 의대 증원 등에 따른 의정 갈등 상황에서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에 한정됐다. 조사 참여 인원도 177명으로 지난해의 1639명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었다.

‘불만족·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전공의들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병원의 노력’, ‘수련교육부서의 행정 지원’, ‘소속 수련병원의 학술 활동 지원 체계’ 등이 미흡하다고 꼽았다.

‘수련교육과정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만족’이 44.6%, ‘매우 만족’이 21.5%로 나왔다.

불만족 대상은 교과과정, 지도전문의 등이었다. ‘잡무 과다’를 꼽은 비율도 절반에 달했다.

‘병원 업무 강도에 만족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만족’이 40.1%, ‘매우 만족’이 24.3%로 집계됐다.

5.6%는 ‘불만족’, 2.8%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변했다. ‘인력에 비해 과다한 업무량’, ‘과도한 업무 시간’, ‘적절하지 못한 휴식시간’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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