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서울 인사동 오피스 준공 전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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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을 앞둔 서울 인사동의 G1 오피스가 매물로 나와 1조5000억원 안팎의 거래가격이 예상된다.

랜스퍼트AMC는 최근 부동산 컨설팅펌 및 회계법인에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으며, 내년 4월 준공될 계획이다.

해당 오피스는 지하 8층~지상 25층 규모로, 문화재 조사로 인한 공사 지연 후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건물 높이가 기존 17층에서 25층으로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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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을 앞둔 서울 인사동 대형 오피스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랜스퍼트AMC는 G1 오피스 매각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발송했다.

G1 오피스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공평 15·16지구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되는 곳이다.

지하 8층~지상 25층 규모의 오피스 2개동을 공급하게 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2022년 11월에 착공했다.

내년 4월 준공될 계획으로 랜스퍼트AMC는 준공 전 선매각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G1 오피스가 서울 핵심 업무권역 중 하나인 도심권역(CBD)에 위치해 있고 연면적이 14만3431㎡에 달하는 만큼 초대형 오피스인 점을 감안해 1조5000억원 안팎의 거래가격이 예상된다.

착공 전 실시된 문화재 조사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출토돼 공사가 지연됐다.

그 대신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가 적용되면서 건물 높이가 올라갔다.

당초 17층으로 계획됐지만 25층으로 수정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를 앞두고 1조20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완료했다.

PF 주선은 메리츠증권이 맡았는데 임차 수요가 풍부해 PF 모집이 무리없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G1 오피스의 시행을 위해 설립된 공평십오십육프로젝트금융회사(PFV)의 지분은 랜스퍼트AMC(36.6%), 비얄프로퍼티(30.7%), 메리츠금융그룹(19.6%) 등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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