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경찰관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지킴 비전 선포식'을 11일 개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매년 20명 이상의 경찰관이 자살하고 있고, 자살률은 일반 공무원보다 2배 이상 높다. 이는 경찰관들이 범죄·재난·사고 현장의 트라우마와 높은 수준의 감정노동과 업무 스트레스에 지속해서 노출되는 탓이다.
이날 경찰 지휘부는 '생명지킴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동료의 마음 고통을 약함으로 치부하지 않을 것'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달 중으로 경찰청은 '경찰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경찰청은 예방, 진단, 치료·치유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경찰관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의 생명 또한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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