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남, 오늘 비공개 결혼식…與지도부 참석할 듯

15 hours ago 3

입력2025.06.14 12:07 수정2025.06.14 12:07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장남 이동호씨가 14일 오후 서울 소재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대통령실은 전날 "결혼식은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여하는 가족 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화환 반입은 불가하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부 인사들만 참석할 전망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동호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바일 청첩장이 확산돼 '테러 예고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12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동호씨의 결혼식을 겨냥한 글을 게시한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협박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분명한 범죄 행위"라며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