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오전 X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간과 쓸개를 내어주더라도’는 부분은 대미 관세협상 등과 관련해 실용외교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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